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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, 비대위 수순으로…의원총회 거쳐 "비상상황" 동의

2022-08-01 34 Dailymotion

국민의힘, 비대위 수순으로…의원총회 거쳐 "비상상황" 동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열어 당이 비상상황이라는데 의원들의 총의를 모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전 초선의원을 시작으로, 재선, 3선까지 잇따라 만나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오후 3시에는 의원총회을 소집했는데요.<br /><br />권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"비상상황에 직면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"면서 "혼란 극복을 위한 현실적 방법은 비대위 전환이란 다수의 목소리가 있다"며, 총의와 용단을 부탁했습니다.<br /><br />의원총회는 30분이 채 안돼 끝났습니다.<br /><br />결론은 최고위 기능 상실로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데 극소수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동의했다는 것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의원들 의견을 모아 비대위 출범의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추후 전국위를 통해 당헌당규를 해석한 뒤 비대위 구성을 추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최고위원의 반대에도 비대위 전환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현재 최고위 면면을 보면,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대표와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뺀 7명 중, 배현진, 조수진, 윤영석 의원 3명이 최고위원직을 던졌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,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, 정미경, 김용태 최고위원 4명이 남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비대위 출범 조건으로 꼽히는 최고위 기능 상실을 두고 당헌 당규에 명확한 정의가 없어 의견이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정미경, 김용태 최고위원이 비대위 전환에 반대입장인데요.<br /><br />비대위로 전환되면 이준석 대표가 직무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차단된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, 이 대표가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당헌당규상 근거부족을 이유로 비대위 체제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내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서 의원 입장변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 일각에선 권성동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도 제기됐는데, 이날 의총에서는 원내대표직 재신임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의원총회 #비대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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