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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방장관 “BTS 입대하되, 연습·공연 보장”

2022-08-01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뜨거운 감자죠. <br> <br>BTS 멤버들의 군 병역 면제, 국방부 장관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대신 입대해서도 연습할 기회도 주고 해외 공연도 보내줄 수 있다는 새로운 의견을 냈습니다. <br> <br>이건 특혜 아닌지,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곽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회 국방위원회에서 BTS의 병역 면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[성일종/국민의힘 의원] <br>"칠레의 클래식 기타 연주회에서 우승을 해도 면제를 해줘요. BTS가 빌보드나 그래미어워즈에서 상을 받았을 때는 빠졌단 말이지요. 이게 형평성에 맞다고 보시나요?" <br> <br>병무청과 국방부는 병역 면제는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이기식/병무청장] <br>"대중문화 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우리 병역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 있기 때문에" <br><br>[이종섭/국방부 장관] <br>"많은 사람들이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사기 때문에 그들의 인기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." <br> <br>국방부는 대신 군내 연습 기회와 해외 공연 보장이라는 대안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[이종섭/국방부 장관] <br>"군에 오되 군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, 또 해외 공연 일정이 있으면 얼마든지 출국해서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…" <br> <br>공정성과 형평성 등 원칙의 문제를 흐트러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이를 두고 일각에선 2013년 특혜 논란으로 폐지된 연예 병사 제도가 부활 되는 것이냐는 의문 등이 제기됩니다. <br><br>국방부 관계자는 "BTS 만을 위한 공연 허용이나 연예 병사 제도 부활이 아니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"군이 기획한 뮤지컬 공연에 군인을 대상으로 배우를 선발 듯 BTS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줘 선발이 되면 공연할 수 있다는 취지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곽정아 기자 kwak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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