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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‘넘버3’ 타이완행 촉각…중, 군사 훈련 잇따라 공개

2022-08-01 2,4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미국의 권력서열 3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할지 전 세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국은 그가 탄 항공기 격추까지 언급하면서,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> <br>베이징 공태현 특파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늘 건군 95주년을 맞은 중국군이 최신 무기와 군사 훈련 장면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표적은 타이완이었습니다. <br> <br>최초 공개된 극초음속 미사일 둥펑-17은 타이완 해협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고, 강습상륙함 훈련도 타이완 상륙 상황을 상정했습니다. <br> <br>푸젠성 핑탄섬 일대에서 벌인 함포·대공포 실사격 훈련 모습도 공개했는데, 타이완과 불과 126km 떨어진 최단거리 수역입니다. <br><br>[선진커 / 중국 공군 대변인] <br>"공군 전투기는 조국의 보물섬(타이완)을 돌며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수호하는 능력을 향상했습니다." <br> <br>중국 해사국은 내일부터 닷새간 남중국해에서의 군사 훈련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타이완 방문을 추진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. <br><br>오늘 새벽 싱가포르에 도착한 펠로시 의장은 말레이시아를 거쳐 한국과 일본을 찾을 예정인데, 외신은 도중에 타이완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><br>[낸시 펠로시 / 미국 하원의장(지난 29일)] <br>"보안 문제이기 때문에 순방에 대해 말하지 않겠습니다." <br> <br>반면, 중국은 군사적 대응 카드로 맞섰습니다. <br> <br>앞서 시진핑 주석이 "불장난 하면 불타 죽는다"고 언급한데 이어 중국 관변 언론인은 펠로시 의장의 비행기를 격추해도 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><br>중국 외교부는 오늘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가능성에 대해 "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"이라며 또다시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타이완을 둘러싼 미-중간 갈등 조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<br><br> 공태현 베이징 특파원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형새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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