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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우디 머니’ 돈방석…메시 위에 미컬슨

2022-08-01 79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해마다 발표되는 스포츠 스타들의 소득 순위 맨 윗자리는 축구스타 메시와 호날두가 엎치락 뒤치락 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올해는 골프선수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골프스타 필 미컬슨이 티샷을 하려는데, 갤러리가 고함을 지릅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"사우디 왕실을 위해서 일하라!" <br> <br>PGA투어를 등지고, 사우디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옮긴 미컬슨을 비난한 겁니다. <br><br>미컬슨은 거액의 상금을 내건 LIV 골프가 PGA투어에서 빼내 온 대표적 선수입니다. <br><br>명예 대신 돈을 택했다는 비판에도 당당한 미컬슨. <br> <br>[필 미컬슨 / 미국 프로골퍼(지난달 30일)] <br>"(갤러리의 비난에 실망했나요?) 아니요. 저는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." <br> <br>LIV 골프의 두둑한 계약금 덕분에 최고 부자 골퍼가 됐습니다. <br><br>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미컬슨은 최근 1년간 약 1800억 원을 벌어 골프선수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PGA투어에 남은 우즈는 5위에 머물렀습니다. <br><br>지난 5월까지 만해도 전종목 소득 상위 10위까지 골프선수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LIV골프 출범과 함께 미컬슨은 메시까지 제쳤습니다. <br><br>오늘 끝난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3차 대회에서 스웨덴의 스텐손이 우승하며 상금 57억 원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스텐손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단장직을 포기하고, LIV 골프로 이적하며 이적료 650억원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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