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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랍에미리트, 사막에 물난리…中, 하다하다 ‘상어 먹방’

2022-08-0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토의 80% 이상이 사막인 아랍에미리트에 무려 27년 만에 홍수가 났습니다. <br> <br>나라 밖 소식 전혜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기자]<br>바위산에서 흙탕물이 거칠게 쏟아져 내립니다. <br> <br>물에 잠긴 자동차는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섰고, 이슬람 사원 모스크도 침수됐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지난달 27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 피해와 함께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가장 비가 많이 내린 푸자이라 지역은 이틀간 강수량이 234.9mm에 달했습니다.<br> <br>국토의 80% 이상이 사막인 아랍에미리트에 7월 물 폭탄이 쏟아진 것은 27년 만입니다. <br><br>원통 모양의 건물 일부분이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며 무너집니다. <br><br>2년 전 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사건 당시 피해를 입었던 48m 높이의 곡물 저장고에 불이나 일부가 허물어진 겁니다. <br> <br>214명이 사망한 대폭발 사고 이후 붕괴 우려가 제기 됐지만, 사고 원인을 밝힐 증거물 보존을 주장하는 희생자 유족 등의 반대로 방치돼 왔습니다. <br><br>포장지를 벗겨내자 사람 키 만한 상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남성 두 명이 들기에도 버거울 정도입니다. <br> <br>[티쯔 / 중국 인플루언서] <br>"제가 이 꼬리를 물어 뜯어보겠습니다." <br><br>타조나 악어 등 희귀 동물을 먹으며 온라인 개인 방송을 하는 중국의 한 누리꾼이 최근 상어를 먹는 과정을 방송했습니다. <br><br>이 누리꾼은 '먹을 수 있는 양식산'이라고 공지했지만, 방송 직후 '멸종 위기종' 백상아리를 먹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<br> <br>중국 공안까지 나서 조사를 벌였는데, 실제 멸종 위기종인 백상아리를 먹은 사실이 밝혀져 곧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이혜진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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