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성진, ’이준석 성 접대 주장’…경찰, 3차례 조사 <br />경찰 수사 6개월 넘게 진행…공소시효 ’난관’ <br />성매매 공소시효 5년…사실 확인돼도 처벌 불가 <br />알선수재 혐의, 2015년 이후 추가 청탁 입증해야 <br />증거인멸교사 혐의…"만나보라고만 했다" 부인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6개월 넘게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죠, <br /> <br />경찰은 아직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적용할 수 있는 혐의 대부분이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입증이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관련 수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적 논란을 불러온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다른 모든 사건을 포함한 수사 속도를 지적한 거였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해온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사기 혐의로 수감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경찰 수사 시작 뒤 참고인 조사만 세 차례나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소연 / 전 김성진 대표 대리인(지난달 5일) : 공소 유지에 최대한 탈이 없도록 한 치의 허위나 과장, 보탬 없이 왜곡 없이 진술되도록 최대한의 기억을 살려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 수사는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성 접대와 청탁이 오갔는지 확인하더라도 공소시효 만료까지 풀어야 할 숙제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 측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0여 차례 이 대표를 접대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 등을 주선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성매매 혐의는 공소시효가 5년이라 사실을 확인하더라도 범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청탁의 대가로 접대가 이뤄졌다는 알선수재 혐의 역시 공소시효가 7년이라 2015년 이전 사건은 처벌할 수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박 전 대통령이 아이카이스트에 다녀간 2013년 11월 이후 추가 청탁이 있었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성 상납이 없었다는 서약을 받아 오도록 측근에게 시켰다는 '증거 인멸' 의혹에 대해서도 단순히 폭로자를 만나보라는 취지였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(지난달 7일) : 저에게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은 오늘 성실하게 소명하겠습니다. 하지만 지금 사실 지난 몇 개월 동안 그렇게 기다렸던 소명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이렇게 무겁고 허탈….] <br /> <br />김광호 서울경찰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12158377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