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비상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린 국민의힘이 비대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 바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내에서 거듭 반발이 터져 나오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비공개 최고위가 소집됐는데 어떤 결정이 내려졌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9시부터 비공개 최고위가 소집돼서 30분 가량 회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결과 비대위 출범할 수 있게 전국위 소집이 의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위원 정원 7명 중 4명 참석해서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 소집이 가결된 겁니다. <br /> <br />최고위가 전국위 개최 안건을 의결한 만큼 이후 상임전국위가 구성되고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상황인지 유권 해석을 한 뒤에 전국위원회의 의결을 밟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전국위는 3일 전 공고해야 해서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소집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계속 논란이었는데 국민의힘은 전국위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 부분을 명확히 정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위 소집 권한을 지닌 위원장은 직무대행에도 비대위원장 임명권한 부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병수 전국위 장은 잠시 뒤 권성동 의원 등 중진 의원과 오찬을 할 예정인데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당초 전국위 소집에 부정적이었지만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 비대위로 가는 모양새인데 당내에서는 거듭 파열음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절차와 방법론, 향후 비대위 방향을 두고 계속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준석 대표 쪽에서 강한 반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태 최고위원은 SNS에 최고위원들을 향해 '위장 사퇴 쇼'라고 맹비난했고 권성동원내대표를 향해 뻔뻔하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해진 의원은 YTN 라디오에 나와서 비대위가 이준석 대표 복귀 봉쇄하는 쪽으로 가면 이 대표 측에서 비대위 결정 효력 중지같은 법적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 대표의 돌아올 권리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SNS에 비대위 출범을 더 늦출 이유가 없다면서 하루빨리 당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식도 짚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20958047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