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정안전부의 경찰 지휘 조직인 경찰국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민 장관이 신설을 공식화한 지 한 달여 만인데, 이 장관은 감개가 무량하며 경찰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서울청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국은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국 신설을 담은 직제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되면서 경찰국 업무도 개시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국은 쉽게 말해 행안부의 경찰 업무 전담 조직, 경찰 지휘 조직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 정부가 해왔던 비공식적인 통제가 아닌 법률로 정당하게 경찰을 통제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선 경찰 반발이 상당했지만,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강력하게 추진해 신설을 공식화 한지 한 달여 만에 부서를 출범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회의를 마친 이상민 장관이 조금 전 경찰국을 직접 방문해서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장관은 경찰국이 모든 난관을 뚫고 이렇게 출범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장관은 직원들에게 국민이 실망하지 않고 14만 명 경찰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장관도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장관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 : 수많은 난관을 겪고서 오늘 소중한 경찰국이 출범했습니다. 이제 이 경찰국에는 입직 경로는 없고 하나의 경찰, 그리고 국민을 위한 경찰만이 존재할 뿐입니다.] <br /> <br />장관의 치안 업무 지시 논란에 대해선 법에 규정된 장관 책무만 하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 국장으로 임명된 김순호 치안감도 오늘 아침 첫 출근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치안감은 비경찰대 출신이자 후보군 가운데 유일한 비 간부 출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구성원 15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자치경찰지원과장 한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인선과 관련해 경찰대 베재 아니냐는 질의에 이 장관은 과장 세 자리 중 한 자리가 경찰대 출신이라면서, 과장과 과원 한 명의 비중은 다르다며 숫자로만 판단하지 말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021159241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