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민의힘 '비대위 전환' 속도전…이준석 "그들의 탐욕" 반발

2022-08-02 3 Dailymotion

국민의힘 '비대위 전환' 속도전…이준석 "그들의 탐욕" 반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최고위에서 비대위 전환을 위한 전국위 소집을 의결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전환에 뜻을 모은 데 이어 오늘 아침 바로 최고위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소집을 결의했는데요, 비대위 전환을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한겁니다.<br /><br />최고위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사퇴 선언은 했지만 사퇴서 접수를 하지 않은 배현진, 윤영석 최고위원 등 4명이 참석해 과반 정족수를 채웠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먼저 당헌당규 해석 권한이 있는 기구인 '상임전국위'를 열어 현재 상황이 비대위 구성이 가능한 '비상 상황'인지 유권해석을 받고, 이후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의결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현재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장은 당대표나 권한대행만 임명할 수 있기 때문에,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으로서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계획한대로 오는 금요일쯤 전국위를 열면 이번주 내로 비대위 구성을 위한 절차를 일단락지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이 비대위 전환에 반대 입장을 보여와 변수로 꼽혔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권성동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한 서 의원은 빠른 시간 안에 전국위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원장을 추천하도록 하겠다면서 아직 추려진 후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당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며 비대위 전환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대위 출범까지 진통이 만만치 않을 걸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당원권 정지 6개월 정지 상태인 이준석 대표는 반발하고 있다구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최고위 결정이 나오자마자 바로 SNS에 글을 올려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배현진 최고위원이 사퇴 선언을 하고선 표결 정족수가 부족하다며 나흘 만에 최고위에 참여한 걸 맹비난하면서 "절대반지를 향한 그들의 탐욕은 계속된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와 가까운 김용태 최고위원은 "당 최고위원들의 위장사퇴 쇼에 환멸을 느낀다"고 했고 허은아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을 잃었다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와 차기 대표 임기를 놓고도 논쟁이 이어지며 내홍은 당분간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최고위 이후 브리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(비대위의 기간이나 권한에 대해선 논의를 하신 바가 없다는 것인가요?) 그렇습니다. 그 부분은 지금 최고위가 논의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 탄생할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께서 논의해서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비대위 출범 뒤 조기 전당대회가 열리면 이준석 대표 복귀는 어려워지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,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원내대표를 다시 선출해 비대위를 꾸리는 게 상식적 해결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런가하면,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늘 당권주자들의 첫 TV토론이 열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가 처음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.<br /><br />오후 5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.<br /><br />박용진, 강훈식 후보가 앞서가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적극 공세를 펼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는 순회경선이 가장 먼저 열리는 강원, 대구경북 지역부터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의 온라인 투표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투표 개시 이후엔 단일화 효과가 줄어드는 상황에서, 박용진-강훈식 후보의 단일화는 쉽지 않아보이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강훈식 후보는 "무엇을 위한 단일화인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면 단일화의 문이 닫힐 수 밖에 없다"며 정치 공학적 단일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권성동 #이준석 #이재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