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무증상 접촉자' 신속검사 '5천 원'...첫날 곳곳 혼선도 / YTN

2022-08-02 4 Dailymotion

오늘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진료비 5천 원만 내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에 드는 비용 부담을 낮춰 '숨은 확진자'를 찾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시행 첫날 의료 현장에는 정부 지침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기실 좌석에 사람들이 줄지어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비가 면제된 첫날, 시민들이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는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많게는 6만 원에 달하는 검사비를 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무증상 접촉자도 의원 기준 진료비 5천 원만 내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이 이어지자 정부가 비용 부담 등으로 검사를 회피하는 '숨은 확진자'를 찾기 위해 다시 문턱을 낮춘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두현 / 코로나19 검사자 : 검사 비용이 몇만 원씩 하면 일부러 안 받는 사람도 있을 거 같은데 가격이 낮춰져야 사람들이 많이 받고….] <br /> <br />다만 시행 첫날 의료 현장에선 정부 지침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무증상 접촉자가 검사비를 내는 등 일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의원 관계자 : 나라에서 지시하는 게 수시로 바뀌어서요. 바뀐 지 얼마 안 됐는데 일단 (접촉해도) 무증상자는 자비 부담을 하게 돼 있어요.] <br /> <br />[보건복지부 관계자 : 모든 거를 저희가 일반 의료기관에 직접 안내하고 그러진 않잖아요. 협회에다가 다시 좀 적극적으로 잘 안내해달라고 얘기를 하든지….] <br /> <br />그동안 재택치료를 받아온 확진자들에 대한 관리 지침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60살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하던 모니터링을 중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의료 인프라가 충분하고 먹는 치료제도 보급이 확대된 만큼 대면진료를 받도록 유도한다는 취지인데 자칫 위·중증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엄중식 / 가천대학교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: 관찰하거나 병을 간호할 수 없는 고령층의 경우에는 연락조차 못 하고 집에서 변을 당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해열제를 복용해도 고열이 계속되거나 가슴이 뻐근해지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24시간 의료상담센터로 연락해 진료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21918032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