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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대 “김건희 논문, 표절 아니다” 결론…동문들 반발

2022-08-02 27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대는 어제 김건희 여사 논문은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는데요. <br> <br>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대 동문들은 조사 과정을 공개하라고 반발했고, 야당도 교육부가 다시 검증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대 졸업생 200여 명으로 이뤄진,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김건희 여사 논문심사 재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발표가 조사위원회의 결론인지, 학교의 정치적 입장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겁니다. <br> <br>[김준홍 / 국민대 동문 비대위원장] <br>"재조사위원회 조사결과에 온전히 근거한 것인지, 김건희 씨 측과의 관계 훼손을 우려해서 자기들 입장을 많이 반영해서 판단한 것인지 (확인해야 합니다.)" <br> <br>야당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[김성환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] <br>"교육부 차원의 검증이 불가피합니다. 부실 검증의 면죄부를 확정해준다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." <br><br>국민대는 논문 4편 가운데 3편은 표절이 아니고, 1편은 자료 미비 등의 이유로 검증이 불가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><br>학문 분야에서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, 당시 연구 윤리 시스템이 미비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'멤버 유지(member Yuji)'라는 영문 문구는 미흡했지만 연구 부정에 해당되지 않는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><br>교수들 사이에서는 "재조사위원회를 믿는다"는 입장과 "바람직하지 않은 결정"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><br>이번 결론으로 김 여사는 박사학위를 유지하게 됐지만,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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