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세안지역안보포럼(ARF) 3년 만에 대면개최 <br />ARF에 美·中·日·北 등 27개국 참여 <br />올해 ARF에 北 안광일 대사 참석 예상 <br />北, 핵 개발 정당성 주장할 듯…대남 메시지 주목 <br />외교부 "ARF, 대북정책 지지 확보하는 자리"<br /><br /> <br />내일부터 캄보디아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, ARF를 비롯해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서는 최선희 외무상 대신 대사급 외교관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, 정부는 북핵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강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탓에 2년 연속 화상으로 열렸던 아세안지역안보포럼, ARF 외교장관회의가 캄보디아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립니다. <br /> <br />ARF에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, 미국, 중국, 일본, 유럽연합 등 27개국이 참여하는데, <br /> <br />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북한에서는 안광일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최근 대남·대미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, 이번 ARF에서도 핵 개발 정당성을 주장하며 이런 연장선상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안은주 / 외교부 부대변인 : 북한 핵·미사일 위협이 계속 점증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에 관련한 공조 방안을 만들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북핵 문제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얀마 사태, 남중국해 문제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의 아세안 정책을 공식화하고 대 아세안 관계 강화 의지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박진 장관은 의장국인 캄보디아를 비롯해 10개국과 양자 회담도 추진 중이어서 강제징용 문제로 얽힌 일본, 사드 문제로 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과의 회담이 성사될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30552434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