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이 이르면 9일 이준석 대표를 대신하는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그리고는 임기 2년짜리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어쨌든 8월 내에 지도체제를 둘러싼 논란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체제를 끝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일정을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[서병수 /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] <br>"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요. 곧 이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하는 그런 절차도 저희들은 가급적이면 8월 9일, 늦어도 8월 10일까지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." <br><br>오는 5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현재 상황이 '비상상황'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리고, 9일 전국위에서 권성동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당헌을 개정합니다. <br> <br>이후 비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한 뒤 늦어도 10일까지는 비대위 구성을 의결한다는 구상입니다.<br> <br>비대위 활동기간 등에 대해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서병수 /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] <br>"권성동 대표가 최고위원들과 상의를 한다든가 빠른 시간 안에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그 기간을 분명하게 규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…" <br> <br>국민의힘은 8월 내에 내홍을 일단락 짓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이준석 대표 성상납 의혹에 대한 경찰수사도 이달 내 결론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는 25일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비대위 활동기간과 전당대회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<br>영상편집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