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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적 쇄신' 대신 '새 출발'에 방점...尹, 메시지 고심 / YTN

2022-08-03 1 Dailymotion

최근 급락한 국정 지지율 속에 대통령실 인적 개편 여론도 들끓었는데, 윤석열 대통령은 인위적인 물갈이보다는 새 출발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 성난 여론을 어루만질 '대국민 메시지'를 놓고,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권 여당과 정부, 대통령실의 실수와 엇박자는 '입학연령 만 5세 하향' 발표에서 또 여실히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와 교육단체 등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고 급기야 대통령실은 공론화로, 담당 부처 장관은 폐지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순애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(국민들이) 만약에 정말로 이 정책이 아니라고 한다면 정책은 폐기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. 어떻게 국민들이 전부 원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까?] <br /> <br />국정 수행 평가는 20%대로 추락했고, 그만큼 인적 쇄신 요구도 들끓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과거 이명박·박근혜 대통령은 여름 휴가 전후로, 비서실장과 수석을 교체하며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인위적인 물갈이나 경질은 하지 않겠다, 특별한 잘못이 없는데 장수를 교체할 수는 없다는 뜻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사퇴하는 건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, 외부에서 흔든다고 쉽게 사람을 내칠 수도 없고, 당장 후임자를 구하기도 어려울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민심이 등 돌린 이유가, 외부 공격이 아닌 내부 실책이라는 게 뼈아픈데, 그런 만큼 재정비에 방점을 찍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택에서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먼저, 국정 비전을 담을 제2의 취임사, 8·15 경축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대통령들이 위기 속에서 내세운 선명한 키워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취임식 때 무려 35번을 언급한 자유는 물론, 통합과 경제, 공정과 상식 등을 놓고 대국민 메시지를 고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7일 '취임 100일'에는 대내외 경제 상황과 민생 등을 고려해 행사를 생략하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당장 다음 주 월요일,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출근길에, 국민 마음을 어루만지는 메시지 발표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내내 공석이던 홍보기획비서관에 이기정 전 YT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32049011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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