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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해 피격·북송' 관계자 줄소환…사실 확인 주력

2022-08-03 4 Dailymotion

'서해 피격·북송' 관계자 줄소환…사실 확인 주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해 피격 공무원과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연일 사건 관계자들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윗선' 조사에 나서기 전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가 숨진 이대준 씨 수색을 담당했던 해경 관계자를 소환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피격 사건 진상조사TF 결과를 발표하며 당시 정부가 이 씨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겨 해군과 해경이 엉뚱한 곳을 수색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만약 정부가 이대준 씨가 북측 해역에서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는 사실을 유족과 바로 공유했다면 (이대준 씨는) 살았습니다."<br /><br />당시 해경 수색 담당자는 김 모 수색구조과장.<br /><br />검찰은 김 과장을 상대로 당시 상부에서 받은 지시와 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탈북어민 강제 북송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공수사3부는 통일부 한 모 과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북송 당일 김연철 장관의 설명이 거짓말이라는 모 일간지 논설위원 칼럼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통일부의 반박 자료 작성을 담당한 인물입니다.<br /><br /> "이들(탈북 어민) 중 한 명은 '일단 돌아가자, 죽더라도 조국에서 죽자고 합의했다'고 진술을 했습니다."<br /><br />김 전 장관은 탈북 어민들이 선상 살인을 벌인 뒤 북한 항구로 돌아가면서 한 발언을 마치 정부 조사 과정에서 한 것처럼 말해 귀순 의사를 왜곡해 발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사팀은 이밖에 선박 나포에 관여한 해군 영관급 장교와 국정원 관계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사건을 둘러싼 의혹의 전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'윗선'으로 가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당분간 핵심 실무자급 소환 조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서해_피격_공무원 #탈북어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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