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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태풍의 뒤끝' 폭우·낙뢰 1천회…내일 찜통더위 심해져

2022-08-03 14 Dailymotion

'태풍의 뒤끝' 폭우·낙뢰 1천회…내일 찜통더위 심해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의 여파로 연일 중부지방에는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이틀 동안 수도권에선 1천회가 넘는 낙뢰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내일(4일)부터 비는 잦아들겠지만 찜통더위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누런 흙탕물이 계곡 급류처럼 쏟아져 내려옵니다.<br /><br />하천변에 세워둔 차량들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꼼짝없이 잠겼습니다.<br /><br />경기만에서 기습적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중부 곳곳에 폭우를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양평 137mm, 서울 도봉 90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양평에서 30km 남짓 떨어진 가평은 31mm의 강수량만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남쪽 고기압과 북쪽 중규모 저기압 사이에서 만들어진 좁은 통로를 따라 비가 국지적으로 집중된 것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태풍이 끌고 온 열대 수증기가 비구름을 폭발적 발달시켰고, 강한 대기불안정으로 수도권에서는 이틀간 1,000회가 넘는 낙뢰가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찜통더위도 더욱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연일 비가 내린 중부도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볕이 내리쬐는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.<br /><br /> "낮 동안 햇볕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면서 경상권을 중심으로 전국이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기상청은 폭염 속에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며, 계곡과 하천 등 피서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폭우 #낙뢰 #찜통더위 #폭염특보 #소나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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