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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현장 열사병 주의보..."휴식 취하며 일해요" / YTN

2022-08-04 4 Dailymotion

푹푹 찌는 날씨 때문에 공사장처럼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고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물과 그늘, 휴식이라는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이라도 잘 지키면 노동자들이 조금은 숨통이 트일 텐데요. <br /> <br />건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무더위 속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서울 홍은동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작업자들은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이 야속하기만 할 것 같은데, 어떻게 견뎌내면서 일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에는 250명 정도의 노동자들이 거의 5시간째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나무를 심는 등 막바지 조경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작업장마다 여럿이 함께 투입돼 안전사고와 무더위에 따른 건강 이상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관계자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세일 / 아파트 공사 현장소장 : 폭염이 아니더라도 30도 내외로 기온이 왔다 갔다 하고 있기 때문에 2인 1조 작업 속에서 충분히 쉴 수 있게끔 외부에 냉풍기를 제공해드리고 있고요, 지하에도 마찬가지로 근로자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주는 비라도 조금씩 내려 더위가 덜한 편인데도, 낮부터는 30도를 웃돌 거로 전망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선 작업장에서는 이곳 현장처럼 물과 그늘, 휴식 등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을 반드시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곳 건설사는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더위를 시켜주고자 커피와 음료 등을 제공하는 푸드 트럭을 지원해주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옥외 작업 현장에서는 이처럼 시원한 물은 물론이고, 그늘진 장소가 있어야 하고요, <br /> <br />폭염 경보나 주의보 등 특보 발령 시에는 1시간마다 10~15분 정도 휴식시간도 가져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항상 2명 이상이 함께 근무하면서 서로의 건강 이상 여부를 살피는 것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일찍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다 보니 다른 때보다 온열 질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그제 기준으로 벌써 천 명이 넘는 온열 질환자가 나온 거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온열 질환 산재 피해자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모두 180여 명에 달했고, 이 가운데 29명이 숨지기도 한 만큼, 주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41208352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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