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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, 윤핵관 넘어 대통령 비판…친윤 “기름 붓나”

2022-08-04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 힘이 비대위로 전환되는 것이 가시화 되며, '이준석 대표가 자동 해임된다'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죠. <br> <br>그동안 주로 윤핵관 의원들을 비판했던 이준석 대표가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과 친윤계 의원들은 공식 대응을 자제했습니다만 내부 반응은 어땠는지 최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발언을 거론하며 대통령까지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지난달 5일 출근길] <br>"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? 다른 정권 때 하고 한번 비교해보세요.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을." <br><br>이 대표는 이 발언에 대해 "나와서는 안 되는 발언"이었다고 뒤늦게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윤 대통령 발언 직후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"'민주당처럼 하지 말라고 뽑아준 거 아니냐'는 국민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될 수 없다"고 비판 논평을 냈는데, 이 지적이 맞다는 취지입니다. <br><br>강인선 대변인 실명도 거론하며 "대통령실은 (이를) 지적할 용기도 교정하겠다는 책임 의식도 없었다"고 썼습니다.<br> <br>이 대표가 윤핵관을 넘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비판하고 나선 겁니다. <br> <br>대통령실과 친윤계는 공개 대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"정치활동 하시는 분들 의견 표명에 일일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"고 했고, 친윤계 의원들도 "논란을 키우려는 이 대표 노림수에 넘어가지 않겠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다만 친윤계 내부에서는 "불구경하면서 기름을 더 붓고 있다", "오직 자기 자신만 살아남으려고 하는 것 같다"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 <br> <br>국민의힘은 내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당 비상상황에 대한 유권해석을 받고 비대위 전환 절차에 들어갑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오성규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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