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김혜경 법카 의혹' 핵심인물 줄소환…수사 마무리 수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'법인카드 유용 의혹'과 관련해 핵심인물을 차례로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중순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수순인데,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전 경기도청 5급 직원에 이어 공익신고인까지 불렀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사건과 관련해 전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고 의심받는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 씨의 옛 부하 직원입니다.<br /><br />A씨는 배씨가 음식 배달과 약 대리 처방 등을 지시했다고 언론에 제보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을 비롯해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전 도청 5급 직원 배모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서 김씨를 비롯한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 여러 사실관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김혜경씨에 대한 조사도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국민의힘 고발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공익신고인의 제보와 경기도의 추가 고발로 의혹이 확산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그동안 김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수도권 일대 음식점 12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자료를 분석해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 사건 가운데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가장 먼저 이달 중순쯤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김혜경 #법인카드 유용 의혹 #경기도 #경기남부경찰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