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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주 열고 속도내는 '노동시장연구회'…공정성 의문 지속

2022-08-04 0 Dailymotion

매주 열고 속도내는 '노동시장연구회'…공정성 의문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주52시간제'와 임금 체계 개편을 준비 중인 '미래노동시장연구회'가 오는 10월까지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노동계에선 '명분쌓기용'이란 불신이 여전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주 52시간제'와 임금 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하는 미래노동시장 연구회.<br /><br />지난달 29일 첫 워크숍을 열고 오는 10월까지 운영된 뒤 구체적 정책 방안을 내놓을 예정인데, 앞으로 매주 전체회의를 열기로 해 논의 밀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연구회는 탄력근로제 정산기간, 연장근로 시간 계산 단위 변경 등 '주52시간제' 개편을 우선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연공서열에 따라 임금체계를 운영하는 호봉제 축소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연구회 좌장에 선출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최근 대우조선하청 파업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나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합리적 대안도 모색해 나가겠단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권 교수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간사로 정부 입장을 대변하며 '차등지급' 등을 옹호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노동계에선 이미 "노동 시간을 연장하면서도 임금은 보상하지 않는 체계로 가겠다는 답이 정해진 것"이나 다름없고 연구회는 정부 방향을 합리화 하는 수순이란 지적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 "이미 정부의 입장에 동조하고 있는 인원들로 구성이 돼 있어서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한, 두번 현장에 찾아가고 공청회 하는 걸로 해서 현장의 목소리 담았다고 이야길 할 수 없다라는게…"<br /><br />남은 기간 투명한 절차와 근거로 노동계가 납득할 만한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노동시장 #주52시간 #연구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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