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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름만에 재회 한일외교장관, 현안 해결 논의…"협의 가속"

2022-08-04 0 Dailymotion

보름만에 재회 한일외교장관, 현안 해결 논의…"협의 가속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일 외교장관이 보름만에 다시 대면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현장에서 오늘(4일) 양자 회담을 한 건데요.<br /><br />한일 관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.<br /><br />박진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이 팔꿈치 인사를 나눕니다.<br /><br />두 장관은 지난달 18일 도쿄에서 만난 이후 약 보름만에 다시 만나 한일관계 현안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.<br /><br />보다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성사된 겁니다.<br /><br />박진 장관은 35분간의 회담에서 한일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키자는 방안과 제반 현안,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장관을 포함해 각급에서 양국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일본과 대만, 마카오에 대한 한시적 비자면제 조치를 소개하고 양국간 인적교류 재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두 장관은 한일, 한미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가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에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언급되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양국 외교장관이 이처럼 짧은 기간 집중적인 만남을 이어간 것은 한일 최대갈등 현안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 깔린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박 장관은 최근 외교부가 '외교적 해법'을 강조한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내용 등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피해자측은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민관협의회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해 외교부는 민관협 이외 방식으로도 피해자측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한일외교장관 #강제징용 #대법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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