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이 오늘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고 지금 당이 비상상황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요건이 된다고 판단한 건데, 다음 주에는 당헌 개정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상임 전국위 회의 결과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 반부터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상임 전국위는 1시간 반여 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병수 상임 전국위 의장이 직접 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는데 먼저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서병수 / 국민의힘 상임 전국위원회 의장 : 첫째 당헌에 대한 유권해석안은 당이 처한 현 상황이 당의 비상상황에 해당한다라고 판단을 했습니다. 비상상황이냐의 표결에는 40분이 참석을 하셔서 29분이 찬성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니까 당이 비대위를 꾸리기 위한 전제조건인 비상상황에 해당한다고 유권해석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서 의장은 위원 40명 가운데 26명이 찬성해 당 대표 직무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당헌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오는 9일 열릴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비대위원장 어떤 분이 유력할까요? 윤곽이 나올까요? 오늘 의결 되면서 진행이 되는 거니까요.) 주말 동안에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늘 상임 전국위에서는 비대위가 꾸려져도 이준석 대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당헌을 바꾸는 안건도 함께 표결에 부쳐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개정안에는 10명만 찬성해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상임 전국위 결론으로 이준석 대표는 사실상 당 대표로 복귀할 가능성이 사라진 건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 측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준석 대표는 상임 전국위가 끝난 뒤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'공부 모임 한다고 국회에 수십 수백 명씩 모이다가 ARS 전국위로 비대위를 출범시키려 한다'고 적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서병수 의장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일 전국위에서 ARS로 안건을 의결하려 한다고 밝힌 것과, 차기 당권 주자들의 공부 모임을 동시에 비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최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려는 것에 반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51357381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