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상수지, 5월∼6월 두 달 연속 흑자 기록 <br />상품수지, 75억5천만 달러→35억9천만 달러 <br />한국은행 "하반기 경상수지, 경기·유가에 좌우" <br />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47.8억 달러…지난해 절반<br /><br /> <br />6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지만, 규모는 1년 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반기 실적도 지난해와 비교해 반 토막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월 경상수지는 56억1천만 달러 흑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5월에 이어 두 달 연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억2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상수지에서 비중이 가장 큰 상품수지는 1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75억5천만 달러에서 35억9천만 달러로 쪼그라든 겁니다. <br /> <br />수출은 595억3천만 달러로 9.1% 늘었지만, 수입은 559억4천만 달러로 18.9%나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재 수입액이 28.9% 늘었고 석탄과 원유, 석유제품, 가스 수입액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비스수지는 4억9천만 달러 적자였지만,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5억3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하반기 경상수지는 경기와 국제 유가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황상필 /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: 경기가 안 좋아지면 수출은 조금 둔화할 수 있지만, 유가가 또 많이 떨어져 경상수지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상반기 누적 흑자는 247억8천만 달러로, 지난해 417억6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반 토막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속에서도 올해 목표인 4백억 달러 흑자 달성은 가능할 걸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8051420070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