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심 속 휴식 공간, 공원 같은 광장으로 광화문 광장이 내일 재개장합니다. <br /> <br />1년 9개월 동안 재구조화 공사를 마치고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광화문 광장, <br /> <br />돌아온 광장은 어떻게 변했을까요? <br /> <br />전체 면적은 종전보다 2배가, 녹지는 3배가 커졌고,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장의 4분의 1이 나무와 풀, 꽃 등 녹지로 이뤄졌다고 하네요, <br /> <br />재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내일부터 광장에서는 흥겨운 전통 음악과 함께 '순라 의식' 같은 특별 행사도 펼쳐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품고 재탄생하는 광장 속 시설들을 둘러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'이순신 리더십'이 새삼 화제인데, 이순신 동상 주변에는 승전비들이 늘어서고 '명량 분수'가 세워집니다. <br /> <br />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 분수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치 마당에 있던 계단은 좀 더 편하게 쉴 수 있는 '광화문 계단'으로 변신하고요, <br /> <br />발굴된 배수로는 조선 건국 이후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'역사물길'로 재탄생합니다. <br /> <br />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 '문화 쉼터'에 '샘물 탁자'와 '모두의 식탁' 등 곳곳에 휴식 공간들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녹지와 휴식 공간을 채우고 오랜만에 쉼터로 돌아오는 광화문 광장, <br /> <br />역사 속 광화문 광장은 붉은 물결 속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고, 촛불로 정권을 꾸짖기도 했던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집회와 시위가 아닌, 문화와 여가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<br /> <br />자문단도 구성해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라, 앞으로 문화제와 집회의 경계에 대한 해석을 놓고 논란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51706007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