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광화문 광장이 1년 9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과거 왕복 10차선 차도 사이에 섬처럼 있던 광장이 이렇게 한쪽 차로를 없애고 진정한 광장으로 탈바꿈했는데요. <br> <br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<br>김태욱 기자, <br> <br>[질문1] 바뀐 광장, 실제 보니까 어떤가요? <br> <br>[기자] <br>네, 제가 서 있는 이곳은 과거엔 차가 다니던 도로였는데요.<br> <br>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닐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. <br> <br>재개장한 광화문 광장은 공간이 크게 넓어졌고, 한눈에 보기에도 나무가 많고 분수도 뿜어져 나와 공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여기에 역사와 문화까지 더해져 진정한 광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. <br><br>1년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광장의 총면적이 이전 보다 2배 이상 넓어졌습니다. <br> <br>폭도 60m로 두배 가량 확대돼 훨씬 쾌적해졌습니다. <br> <br>광장 면적의 1/4엔 5,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심어져 어른들은 도심 속 휴식처가, 아이들에겐 뛰어놀 놀이터가 생겼습니다. <br> <br>[김민선 / 노원구] <br>"아이들이 인도에서 뛰어다니느라 좁았는데 더 놀기가 좋아졌고 분수가 생겨서 공원 같아서 더 좋네요" <br><br>[질문2] 다른 볼거리도 많다면서요.소개좀 해주시죠<br><br>네, 역사 유적과 수경시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<br><br>과거와 현재를 잇는 212m의 ‘역사물길’에는 1392년 조선 건국부터 현재까지의 역사가 담겼습니다. <br> <br>공사 과정 중 발굴된 사헌부 문터와 삼군부 터 등은 현장전시장으로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분수가 여러 개 있는데요. <br> <br>물줄기로 자음과 모음을 만들어내는 한글 분수가 있고 이순신 동상 앞 명량 분수는 장군의 탄생 연도를 따 15.45m이고, 세종문화회관 앞 '터널분수'는 광복 77년이라는 의미로 77개의 물줄기로 구성됐습니다. <br> <br>야간에는 외벽을 이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멋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광장이 휴식과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집회와 시위 허가는 엄격하게 심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