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이천 병원 화재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예방 조치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여러 논란으로 지지율 위기를 맞은 윤 대통령의 첫 여름 휴가도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이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,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를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 대통령은 고령의 환자를 지키다 숨진 고 현은경 간호사의 희생과 헌신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기 / 대통령 비서실장 : 원인 규명도 철저히 하고 예방도 철저히 하라는 그런 말씀 있으셨고요. 현은경 간호사님 같은 경우 살신성인 의인으로서 대한민국 국민 대표해서 감사드리고….] <br /> <br />닷새 동안 여름 휴가를 보낸 윤 대통령, 이제 이번 주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지만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연일 이슈 중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겠다는 학제 개편안 발표에 국민 반발이 거세자 윤 대통령은 '공론화'를 지시하며 부랴부랴 숨 고르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의 대면 만남이 없었던 점을 두고 '갑론을박'이 이어지던 도중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연극 관람, 연극인과의 회식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불이 붙었는데 <br /> <br />결국, 40분 동안의 '깜짝 통화'로 성의를 표하며 수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관저 공사 업체 의혹, 건진 법사 이권 개입 의혹까지 더해졌고 결국, 지지율은 20%대로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재개될 약식 회견에서의 윤 대통령 첫 일성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사면과 함께 나올 광복절 경축사나 취임 100일 메시지를 위기 극복을 위한 지렛대로 삼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30% 저지선까지 무너진 만큼 대통령실도 '자성'에 더욱 무게를 실으며 윤 대통령 업무 복귀와 동시에 반등을 꾀할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70001458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