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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막 지대' 미국 데스밸리에 물폭탄…1천명 고립

2022-08-07 115 Dailymotion

'사막 지대' 미국 데스밸리에 물폭탄…1천명 고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캘리포니아 동부의 데스밸리, 죽음의 계곡은 서부개척시대 이곳을 지나던 사람 중 사망자가 속출해 붙여진 이름인데요.<br /><br />건조하고 무더운 날씨로 악명 높은 이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천 명이 한때 고립됐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로 곳곳이 홍수로 끊겼습니다.<br /><br />차량들은 쓸려온 흙과 모래에 파묻혔습니다.<br /><br />사막 지대인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현지시간 5일 371㎜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1년 치 강수량의 4분의 3이 하루 만에 쏟아진 것으로, 1988년 4월 하루 최대 강수량에도 근접했습니다.<br /><br />홍수로 토사 등에 갇힌 차량만 60여 대에 달했고 공원 내 호텔과 공원관리청 사무실은 침수됐습니다.<br /><br />방문객 500명은 직원 500명과 함께 한때 고립됐다가 일부 장애물 제거 작업이 이뤄지자 모두 차를 타고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진입 고속도로는 오는 화요일에야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데스밸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덥고 메마른 지역으로 꼽혀와 홍수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집니다.<br /><br />과거 최고 기온이 섭씨 56.7도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AFP 통신은 "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은 대기가 더 많은 수분을 머금고 더 많은 비를 퍼부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#미국_데스밸리 #사막지대 #기후변화 #홍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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