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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추 폭염 피해 산과 바다로…끝낼 마음 없는 여름

2022-08-07 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 <br> 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 절기상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 바로 오늘이었는데요. <br> <br> 날씨는 한여름처럼 더웠습니다. <br> <br> 숲, 바다 더위 피할 곳만 있다면 어디든지 사람이 붐볐습니다. <br> <br> 첫 소식, 김태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담요로 몸을 감싼 아이들이 터널을 지나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, 추운데. 맞아. 너무 추워." <br> <br>안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에 어른들도 저절로 몸을 움츠립니다. <br> <br>[김민욱 / 서울 송파구] <br>"에어컨 바람보다 더 추운 것 같고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." <br><br>폐탄광을 활용해 만든 길이 200m 냉풍욕장입니다. <br> <br>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면서 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폐광에서 불어오는 바람 온도는 12도, 바깥보다 20도 가까이 낮습니다. <br> <br>[권선영 / 서울 송파구] <br>"바람이 너무 상쾌하고 에어컨 바람하고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시원하고 좋아요."<br> <br>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이 점령했습니다. <br> <br>모래찜질로 더위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,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쫓습니다. <br> <br>[정주혜 / 경기 성남시] <br>"너무 후끈거리고 사람들이 너무 많고 화끈거려서…아주 그냥 너무 더워요. 진짜 너무 더워." <br><br>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오늘도 대구 낮 기온이 37도를 넘었고 서울과 대전, 광주도 30도를 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.<br> <br>내일부턴 중부지방에 다시 장마가 찾아옵니다. <br> <br>수도권과 강원내륙·산지엔 최대 3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중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반면, 남부지역엔 이렇다 할 비 소식 없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박영래 류열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:이재근<br /><br /><br />김태영 기자 liv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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