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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비대위 출범 'D-2'...거세지는 당내 반발이 변수 / YTN

2022-08-07 6 Dailymotion

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결정지을 전국위원회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내 반대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둘러싼 논란, 김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모레(내일) 두 가지 안건을 의결합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주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. <br /> <br />그리고 이렇게 정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최종 확정하는 절차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원장으로는 주말 사이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서병수 /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(지난 5일) : 제가 알기로는 어느 정도 비상대책위원장의 윤곽이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. 그 이야기는 이미 비대위의 성격과 기간이 어느 정도 가르마를 탔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곧 의원총회를 열고 이런 내정 결과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당내 반발 수위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게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청년 당원을 중심으로는 비대위 전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집단 소송 움직임이 본격화됐고, <br /> <br />[신인규 / 국민의힘 前 상근부대변인 : 현재 2천7백 명이 온라인 공론의 장에서 지금 활발한 의견 개진을 하고 계시는데요, 많은 당원들이 지금 좀 분노를 하고 계십니다. 그래서 그런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 가지고….] <br /> <br />원내에서는 전국위에 올라간 당헌 개정 안건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태경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은 뻔히 죽는데도 바다에 집단으로 뛰어드는 '레밍'처럼 정치를 하고 있다며 대표 강제 해임은 당이 파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비대위가 출범한다 해도 이 대표 측의 법적 대응이 곧바로 이어지면 어수선한 상황은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대위 구성과 활동 기간 등이 차기 당권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이를 둘러싼 잡음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새로 임명될 비상대책위원장은 곧바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한 달간 이어진 집권 여당의 극심한 혼란은 이번 주가 그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72151429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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