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"7월 말부터 신규 발열 환자 0명…방역 안정" <br />"현행 최대비상방역체계 수위 조정 가능성" <br />"코로나19 종식 선언 않고 방역 지속할 수 있어" <br />RFA "북중 화물열차·트럭 운행 곧 재개"<br />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이 없다고 주장하는 북한이 이달 상순 새로운 방역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 방역 수준을 어느 정도 완화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으로 다시 중단됐던 북중 열차 운행이 곧 재개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내각이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날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'이달 상순'이라고 밝혀,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 소집 목적은 국가비상방역사업의 성과와 경험, 교훈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, 새로운 방역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고, 이제는 치료받는 환자도 없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방역 형세가 확고한 안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선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, 현행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수위를 낮춰 경제 활동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우려 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비상 방역 체계의 단계를 조금 완화시켜서 경제 활동을 보다 좀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체적인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그런 노력을 동시에 병행하지 않을까 이제 이렇게 보는 거예요.] <br /> <br />다만,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수그러들지 않는 만큼, 북한이 코로나19 종식을 공식 선언하는 대신, 일정 수준의 방역은 이어갈 거란 예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북중 교역이 곧 재개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자유아시아방송, RFA는 중국 단둥에서 9일쯤엔 북중 간 화물열차, 이르면 이달 하순엔 트럭이 다시 운행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민 /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: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대중국 포위 압박에 대응해서 북한과의 일정한 공동 전선을 펼치는 차원,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북중 간의 교역을 단계적으로 개방해 줌으로써 북한의 안정성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해진 시점이라고 봐야 되죠.] <br /> <br />무엇보다 북한은 북중 육로를 통해 필요한 물자를 조달받아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81717000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