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아군도 자중하라고 주문하지만…이준석 “소송 간다”

2022-08-0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비대위 전환을 하루 앞두고 이준석 대표와 가깝거나 이 대표가 임명했던 당직자들이 잇따라 사퇴했습니다,<br><br>이들은 이 대표를 향해서 법적 대응 대신에 선당후사를 조언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, 이 대표는 법적 대응 방침에서 물러설 생각이 없어보입니다.<br>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결정할 전국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당내 이준석계인 정미경 최고위원과 한기호 사무총장이 사퇴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에게 법적 대응을 멈추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[정미경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여기서 대표가 조금 더 나아가면 당이 더 혼란스러워지고 위험해지는 거거든요. 그러면 이 지점에서 대표가 멈춰야 되는 거지.당을 살리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서." <br> <br>[한기호 / 국민의힘 사무총장] <br>"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된다고 하잖아요. 제가 물러나야지 부담이 없으시죠." <br><br>오세훈 서울시장도 "선공후사의 마음으로 자중자애 하라"고 조언했고, 이준석계 박민영 대변인도 "가처분 신청은 안하는 것이 맞다"고 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 일정을 못박는 등 법적 대응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이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'법적 대응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'는 관측에 "가처분 신청을 낼 것"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'가처분 신청 결과와 관계없이 본안소송도 끝까지 가는 것이냐'는 질문에는 "안 할 이유가 있느냐"고 답했습니다.<br> <br>이 대표 지지모임인 '국민의힘 바로세우기' 측은 토론회를 열어 당 내 상황을 규탄했습니다. <br> <br>[여명숙 / 전 게임물관리위원장] <br>"내부총질을 해서 총맞아 죽은 사람이 있습니까." <br> <br>[장인혁 / 국민의힘 책임당원] <br>"정치적 의사 형성을 무시하면 민주적인 방법이 아니라 독재적인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." <br> <br>이 모임은 비대위 전환 절차가 끝난 직후 집단 소송도 낼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기태 김찬우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