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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진, 왕이와 회담차 방중…"국익차원서 분명한 입장 밝힐 것"

2022-08-08 0 Dailymotion

박진, 왕이와 회담차 방중…"국익차원서 분명한 입장 밝힐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진 외교부 장관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위해 어제(8일) 출국했습니다.<br /><br />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공급망 재편부터 북핵, 사드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진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산둥성 칭다오에서 한중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.<br /><br />박 장관 취임 후 처음이자 윤석열 정부 고위급 인사의 첫 중국 방문입니다.<br /><br />회담에서 한중 외교수장은 오는 24일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과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팰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중국 측이 역내 정세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 "한중 외교장관회담과 만찬 통해 북한의 비핵화, 공급망 안정 등 안보와 경제 분야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입니다. 우리의 국익 차원에서 당면한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."<br /><br />최근 우리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, 이른바 '칩4'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미국에 밝힌 것으로 알려져, 이에 대한 중국의 반응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우리나라와 일본, 대만에 참여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외교부는 "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"며 신중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이 협의체를 사실상 자국 견제용으로 받아들이는 점을 고려해 박 장관은 칩4가 특정 국가를 배제하지 않고, 한국은 국익 차원에서 최종 결정해나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이번 회담에서 중국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한 이른바 '3불(不) 정책' 유지를 요구할 지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회담 개최지는 방역 문제 등으로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는 해외 정부 인사와 협의하지 않는다는 관례를 따라 칭다오로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한중외교장관회담 #칩4 #대만 #북핵 #사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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