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새 쏟아진 많은 비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에도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지자체는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차량 운행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지하철 9호선 동작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서울 동작구에는 한때 시간당 141㎜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 영향으로 어젯밤 10시를 조금 넘어서부터 서울지하철 9호선 동작역이 물에 잠겨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역 안으로 호스를 연결해 밖으로 물을 퍼내는 모습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구 작업 여파로 일부 구간 운행이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9호선 노들역에서 사평역 사이 구간 운행은 새벽에도 중단됐고요. <br /> <br />모든 9호선 열차는 급행 없이 일반으로만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젯밤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이수역 곳곳이 호우로 불어난 물을 견디지 못하고 천장 일부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여파로 이수역에서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은 주변 도림천이 범람 영향으로 역시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었고요. <br /> <br />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, 개봉역과 오류역도 선로 침수 등 피해로 한때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불어난 물로 시내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도 운행에 차질을 빚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서울시는 출근 집중배차 시간을 기존보다 30분 늘려 아침 7시부터 오전 9시 반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퇴근 집중배차시간도 30분 늘리고 5호선에서 7호선, 신림선을 각 2번씩, 모두 8번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막차시간은 새벽 1시에서 1시 반까지로 연장해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대상으로 출근 시간을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지시했다는 점도 출근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 동작역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90633152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