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도 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6시까지 피해 집계치로 보면,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기관 등 출근시간은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시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명피해가 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새벽 6시까지 집계한 피해 현황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에서는 어젯밤 9시쯤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2명이 46세이고 1명은 13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6시 50분쯤에는 서울 동작구에서 쏟아진 비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동작구에서 어제 오후 5시 40분,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광주에서는 버스정류장 붕괴 잔여물에 여성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, 도로사면 토사매몰로 남성 1명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초구에서는 4명의 실종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1명, 음식점에서 1명, 하수구 2명 등이며,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민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인천, 경기 일대에 107세대, 16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8명이 귀가했지만, 나머지 이재민들은 학교, 체육관, 민박시설 등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호우로 인한 출근길 교통 정체가 예상되면서 오늘 새벽 정부는 수도권 소재 행정·공공기관과 그 산하기관·단체를 대상으로 출근 시간을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들 행정기관 외에 수도권 소재 민간 기관 및 단체에 대해선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출근 시간을 조정토록 안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도권에 재난 문자를 발송해 출근 시간 조정 요청사항을 전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090925596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