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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수 시 행동요령은?..."보닛까지 물 차면 미련없이 탈출해야" / YTN

2022-08-09 25 Dailymotion

이번 집중호우로 수천 대의 차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 중에 갑자기 도로에 물이 차오르면 당황하게 마련인데요. <br /> <br />보닛까지 물이 차는 상황이라면 시동을 끄고 안전한 곳으로 빨리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침수 시 행동 요령을 허성준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인지 저수지인지 누런 황토물이 가득 들어찼습니다. <br /> <br />바퀴까지 물에 잠긴 차들이 거북이걸음으로 가까스로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진입한 차들은 엔진이 물에 잠기며 시동이 꺼져 오도 가도 못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폭우가 내릴 때는 차를 타고 나가지 않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 <br /> <br />어쩔 수 없이 운전해야 할 상황이라면 먼저 주변에 다른 차를 보고 수위를 살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바퀴가 반 이상 물에 잠기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하고, 보닛까지 물이 차면 시동이 꺼지는 만큼 미련없이 탈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시동이 꺼졌다고 해서 다시 시동을 걸면 2차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곽찬호 /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안전시설부 과장 : (침수 지역에서는) 차 속도를 20km/h 이하로 천천히 운행하시고, 운행 도중 시동이 꺼지면 (감전 등) 2차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재시동하지 마시고, 키를 뽑아서 차를 탈출하셔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비가 쏟아지면 사고도 잦아집니다. <br /> <br />최근 5년 사이 통계를 보면 빗길 교통사고는 집중호우가 잦은 7, 8월에 많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맑은 날엔 밤보다 낮에 사고가 잦았지만, 비가 오는 날에는 오히려 밤에 더 많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고 치사율은 빗길의 경우 2.1명으로 맑은 날보다 1.4배나 높습니다. <br /> <br />빗길에서 서행과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곽찬호 /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안전시설부 과장 : 타이어와 노면에 물막이 생겨서 차가 미끄러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. 속도를 평소보다 20∼50% 늦추시고, 차량 간격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유지하셔서….] <br /> <br />빗길에 나서기 전에 타이어나 와이퍼 등을 미리 점검하고, 운행 중에는 전조등을 켜 다른 운전자에게 위치를 알리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091524292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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