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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측 사상 최대 폭우…모레까지 350mm 더 온다

2022-08-09 38 Dailymotion

관측 사상 최대 폭우…모레까지 350mm 더 온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부 곳곳으로 여전히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레까지 350mm에 달하는 큰비가 더 내릴 걸로 보여, 추가적인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장마가 끝난 지 불과 열흘 남짓 만에, 다시 거대한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상공에 놓여 비구름이 줄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작구에선 한 시간 만에 141.5mm의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942년 8월에 내린 시간당 118.6mm의 기록을 경신해, 관측 사상 가장 강한 비가 쏟아진 겁니다.<br /><br />서울의 총 강수량은 450mm를 넘겨 중부에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장마철 평균 강수량인 350mm를 단 이틀 만에 뛰어넘은 기록적인 폭우입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경기 여주 419mm, 강원 횡성 274, 충북 제천 124mm입니다.<br /><br />폭우는 당분간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반도 동쪽의 고기압 장벽이 공기 흐름이 막아, 비구름을 만드는 전선이 정체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성질이 다른 두 공기의 힘겨루기에 중부지방에 폭이 좁은 비구름 통로가 만들어져, 주 후반까지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됩니다.<br /><br /> "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~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경기남부와 강원, 충청북부에선 350mm 이상,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에서도 최대 300mm에 달하는 큰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폭우가 이어지는 만큼,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장마 #폭우 #물벼락 #침수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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