운명의 2연전이 다가온다…가을야구 티켓은 어디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치열하게 벌어지는 순위 싸움에 다가오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2연전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 시즌 정규리그의 ⅔를 진행한 프로야구.<br /><br />이제 가을야구를 향해 달려가는 총력전만 남았습니다.<br /><br />100경기를 치른 SSG가 2위 LG에 8경기 차로 앞선 막강 1강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1위를 놓치지 않는 '와이어 투 와이어' 우승에 대한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SSG는 2016년 두산이 세운 시즌 최다 93승 기록 경신에도 도전합니다.<br /><br />0.691로 7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 중인 SSG는 현재의 기세를 유지한다면 잔여 44경기에서 30승을 추가해 97승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얼마나 더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느냐를 두고 뛰는 SSG를 제외하면 피말리는 순위 경쟁에 직면해야 합니다.<br /><br />2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LG와 키움. LG가 지난 주말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2위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3위는 천지차이. 두 팀 모두 2위가 간절합니다.<br /><br />가을야구 막차 싸움도 마찬가지.<br /><br />4위와 5위가 4경기차 5위와 6위가 4경기 반차인데 흐름만 탄다면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순위입니다.<br /><br />특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금자탑을 쌓은 두산이 가을이 가까워올수록 힘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 "(이번 주 마지막 3연전에서) 5·6위 싸움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 같아요. 그런데 4·5위 싸움은 끝까지 가봐야 될 것 같고요. (두산은) 새로 온 브랜든 선수와 이영하 선수가 키를 잡고 있는 것 같아요. 투수 쪽에서는…."<br /><br />오는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'운명의 2연전' 기간 무더위 속 잦은 이동이 선수들 체력에 항상 영향을 줘왔던 만큼 리그 판도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j(oone@yna.co.kr)<br /><br />#SSG #LG #키움 #두산 #2연전시작 #프로야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