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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로 건물 전체가 '깜박깜박'...정전 피해 수만 가구 / YTN

2022-08-09 1,042 Dailymotion

이번과 같은 집중호우가 내려지면 정전 피해도 잇따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접수된 정전 피해만 만 건이 넘는데, 당분간 비가 계속 쏟아진다고 예보된 만큼 정전 사고에도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남역 한복판 3층 건물부터 거리 전체가 마치 화려한 조명을 켜놓은 것처럼 깜박입니다. <br /> <br />115년 만의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과 서초를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랐는데, 하루 사이 정전 피해만 1만 호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수백, 수천 가구 아파트도 1호로 치는 만큼 실제 정전 피해 가구는 수만에서 수십만 곳에 이를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폭우에 전기 설비가 있는 지하층이 물에 잠기거나 전깃줄 같은 선로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. <br /> <br />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, 복구만큼이나 정전 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정전 땐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고 우리 집만 불이 나간 건지, 아니면 아파트 단지나 동네 전체가 문제가 생긴 건지 살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물론 손전등이나 음료, 라디오 등을 미리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승강기 갇힘 사고 때는 인터폰으로 연락하고 119에 구조를 요청하는데, 억지로 문을 여는 것 같은 탈출 시도는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을 확인한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가는 등 무리한 이동은 오히려 더 큰 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송규 /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: 과전류가 흘러서 정전됐다고 볼 수 있는 확률이 높고, 어딘가에 과전류가 됐다는 얘기는 전기가 흐르는 부분에 누전으로 감전될 수 있으므로 아주 위험하고요.] <br /> <br />전기가 다시 들어오면 과전류로 인한 가전제품 손상을 막기 위해 플러그는 시간을 두고 차례로 꼽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91946416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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