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, ’일가족 참변’ 침수 피해 현장 찾아 <br />尹, 지하주택 등 주거 안전 근본 대책 수립 지시 <br />尹, 하천·지류 수위 모니터 시스템 개발 지시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아침부터 호우 피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애인 가족이 침수로 함께 참변을 당한 피해 현장을 찾아서는 주거 안전 대책 마련과 하천 수위 모니터 시스템 개발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록적인 집중 호우에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신림동 다세대주택! <br /> <br />아직도 물이 차 있는 현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빗물이 들이닥친 반지하 집 작은 창문을 둘러보고,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저지대이다 보니까 도림천이 범람하면, 수위가 올라가면 여기가 바로 직격탄을 맞는구나….] <br /> <br />동네 주민들과도 얘기 나누며 사고 원인을 살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여기로 (물이) 올라온 게 한 시간도 안 걸렸다는 거죠? (주민 : 문을 못 열었어요.) (주민 : 그렇죠. 1시간이 뭐예요. 한 10분, 15분도 안 걸렸어요.)] <br /> <br />다른 침수 피해 현장도 둘러본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일수록 재난에 취약하다며 지하주택을 비롯한 주거 안전 근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 수위 모니터 시스템을 개발해 저지대 침수 예상 지역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방문에 앞서 윤 대통령은 오전에 가장 먼저 정부 서울청사에 마련된 재난안전상황실로 출근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상황 종료 시까지 총력 대응을 당부드리고, 국민께서 충분하다고 느끼실 때까지 끝까지….] <br /> <br />호우가 끝날 때까지 총력 대응과 함께 이상 기후가 일상화한 만큼 재난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세종청사에서 열기로 했던 국무회의도 장소를 긴급 변경해 서울청사에서 열고 신속한 복구·피해 지원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에서 돌아온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내세웠던 국민을 거듭 언급하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국민의 목소리, 숨소리까지도 놓치지 않고 잘 살피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끊임없이 국민과 소통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과 마주한 윤 대통령,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가 민심 회복의 분수령이 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92217285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