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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尹 자택 지휘' 공방..."이재민 폰트롤타워" vs "재난도 정쟁 소재" / YTN

2022-08-09 1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에서 폭우 상황을 지휘한 데 대해 논란이 일자, 대통령실은 원칙에 한 치도 어긋남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은 대통령이 이재민이고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못 했다고 비판했고, 여당은 국가적 재난까지 정쟁 소재로 삼는다고 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록적인 폭우가 몰아치던 한밤중, 윤석열 대통령은 서초동 자택에서 전화로 실시간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자택에 고립돼 아무것도 못 했다면서 집무실 이전까지 싸잡아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비에 갇힌 건 국가안전과 경호상 중대 상황이다, 청와대를 버리더니 전화로 업무를 본다, 문재인 정부 때 관저에서 위기관리센터까지 1분이다 라는 등 청와대 출신들이 앞장서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닌 '폰트롤타워'라는 비아냥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조오섭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대통령이 사실상 이재민이 되어버린 상황을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? 무조건 대통령실과 관저를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고집이 부른 참사입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현장이나 상황실은 진정되고 가는 게 맞고, 이는 지난 5월 20일 새 정부 재난 담당자 회의에서 정한 원칙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재난 발생 초기부터 대통령이 직접 지휘하면 현장에 혼선과 부담이 생긴다면서 대통령은 '총력 대응하라'는 신속한 지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란한 의전과 전시성 방문으로 비판받았던 지난 정부 사례를 조목조목 짚으며 국가적 재난을 정쟁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경호·의전을 받으며 나가야 했나, 집무실 이전을 공격하는 허위사실이다, 한 치의 어긋남이 없었다, 이렇게 이례적으로 하루 세 차례나 입장을 내며 '총력 진화'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도 재난까지 정쟁 소재냐며 대통령실과 박자를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: 민주당의 눈에는 삼라만상 모든 것이 정쟁의 소재로만 보입니까. 민주당은 100년 만에 호우 피해를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정치공세를 멈추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윤 대통령이 일가족 사망 현장에서 한 이런 발언은 또 다른 논란을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서초동에 제가 사는 아파트가 전체적으로는 좀 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92217319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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