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로 끊기고 전신주 힘없이 쓰러져…’위험천만’ <br />가로수 정비 작업하던 60대 구청 직원 감전사 <br />"가로수에 얽힌 통신선 정비하다 감전돼" <br />집중호우 시 전신주·가로등·전선 주변 피해야<br /><br /> <br />이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감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도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가 내려 물이 순식간에 차오르면 어디가 감전 위험 지역인지 모르는 만큼 위험 예상 지역을 가능한 빨리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천에 물이 불어나 급류가 휘몰아칩니다. <br /> <br />도로가 끊겼고 전신주는 물에 잠겨 힘없이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"아이고! 전화도 안 받네." <br /> <br />실제 감전사로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흑석동에서 가로수 정비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감전돼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로수에 얽힌 통신선을 정비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가 내리면 전기가 통하기 쉬운 전신주나 가로등, 고압 전선, 그리고 입 간판 주변에 가까이 가선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전신주나 가로등이 쓰러져있다면 접근하지 말고 119나 전기 안전공사에 신고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주택 침수 상황에서도 감전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물이 무릎까지 차기 전에 대피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심이 40cm 이상이라면 곧바로 구조대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피 전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누전차단기부터 내려 감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이영주 /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만약에 가능하시다면 변압기를 내려서, 전기가 통하지 않게끔 조치를 해놓는 것이 나중에 구조나 후속 작업들을 할 때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.] <br /> <br />무엇보다 대피하는 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면 감전 위험 지역에서부터 가능한 빨리 벗어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92319264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