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에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재까지 피해 현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시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명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현황을 보면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서울 관악구에선 주택가를 덮친 빗물이 반지하 주택에 차오르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구청 직원이 감전돼 목숨을 잃었고, 산사태 등으로 토사에 매몰 돼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가 어제 집계치보다 한 명 늘어 7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15살 여학생이 귀가 중에 집 근처 하천이 범람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기도 광주에서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렸고, 서울 서초구 지하상가 등에서 4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와 이재민 발생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, 인천, 강원 등에서 주택과 상가 2,67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이재민이 모두 57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서울시에서 자체 집계한 이재민 규모는 8백여 명으로 더 많아서, 행정안전부의 최종 이재민 집계 규모는 앞으로 훨씬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시설 가운데 지하철 선로 침수가 10건 발생했고, 철도 피해는 6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실종자 수색과 이재민 지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1011560806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