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만여명 확진…재원 위중증 환자 400명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마침내 15만명을 넘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00명을 넘어섰고, 사망자는 여름 재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과 시설의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정부는 관리 강화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15만 1,792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는 1,800여 명 증가한 수치로, 지난 4월 12일 이후 가장 많은 겁니다.<br /><br />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 여파 등으로 코로나 확산속도는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주간 하루 평균 11만~19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며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점차 근접해가고 있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02명으로 0시 기준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00명을 넘어섰고, 사망자는 50명 나왔습니다. 둘 다 여름 재유행 이후로는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와 위중증 환자의 대부분은 60세 이상이 차지했는데, 최근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116건, 2,445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병상간 거리가 확보되지 않거나, 확진자-비확진자의 동선 분리가 미흡했던 데 주원인이 있었다며, 감염취약시설의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환자가 늘면서 전국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7.8%, 준중증 병상은 58.1%의 가동률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진료부터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은 오늘 0시 기준 9,732곳으로 아직 목표치인 1만 곳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원스톱진료기관 #위중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