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완전 침수차량 꼭 폐차"…잦은 고장에 안전 위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큰비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물속에 완전히 잠겼다가 겨우 빼낸 사례도 적지 않은데요.<br /><br />침수 피해가 심하다면 가급적 폐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물이 가득 찬 도로를 달리다가 멈추고, 밤새 쏟아진 비에 주차장이 잠기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갑작스러운 폭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7천 대를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비가 멈춘 뒤 물속에서 차량을 어렵게 빼냈더라도 운행은 신중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차가 당장은 움직일 수 있더라도 물이 스며든 부품이 빠르게 부식돼 언제 고장이 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완전 침수 차량의 경우 안전을 위해 폐차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 "(침수 후) 1~2년까지는 잘 모르고 운행할 수도 있어요. 주차나 가속 패달을 보면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잖아요. 그 케이블 내부가 부식되면 육안으로는 안 보이는데 이런 것들이 정상 작동을 하지 않죠."<br /><br />만약 보험사를 통해 수리가 어렵다는 전손(全損) 처리 결정을 받았다면 30일 이내에 반드시 폐차장으로 가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비한다면 오일류와 냉각수, 연료는 모두 교체하고 각종 배선은 커넥터를 분리한 뒤 깨끗이 씻은 후 말려 윤활제를 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지나 습기에 약한 에어컨 필터 등도 교체하는 것이 좋고 물이 들어가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브레이크 관련 장치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전기 자동차의 경우 겹겹으로 방수 안전장치가 있어 감전 위험은 낮지만, 안전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과 커넥터, 고 전원 배터리를 직접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침수가 안 됐더라도 바퀴가 잠기는 정도의 거리를 장시간 운전했다면 정비소를 방문해 하체 부식 등의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#침수차량 #폐차 #안전위협 #부품부식 #전손처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