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전현직 대표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, 이번주 안에 비대위원들 인선 작업을 끝내겠다며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준석 대표는 그 비대위 효력을 멈춰달라고 오늘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 인선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비대위원장] <br>"추천도 들어오고 있고 이래서 오늘 내일 그 일에 집중하려 합니다. 비대위원 그다음에 비서실 보좌역, 이런 인선에 주력할 생각입니다." <br> <br>이르면 오는 금요일, 늦어도 주말 안에 인선을 마무리해 다음주 비대위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. <br><br>비대위는 당연직 3명에 원내외 인사 6명을 더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됩니다. <br> <br>이 가운데 2~3명은 외부에서 영입하고, 나머지는 원내 초재선 의원 중심으로 꾸릴 예정인데, 계파 시비에서 자유로운 인사로 구성할 방침입니다. <br><br>비대위원 후보로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정무팀장을 지낸 초선 정희용 의원과 김행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 등이 거론됩니다. <br> <br>주 위원장은 짧은 관리형 비대위에 선을 그으며 정기국회가 끝난 내년 초쯤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비대위원장] <br>"(빠르게 안정화시켜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) 그러면 비대위를 할 게 뭐 있어요.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 되지" <br> <br>하지만 당내에서는 9월 말 또는 11월 초·중순쯤 새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> <br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오전 법원에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자 접수했고, 13일에는 관련 기자회견도 열 예정입니다. <br> <br>가처분 신청 첫 심문기일은 17일로 정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