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윤희근 경찰청장을 임명했습니다. <br> <br>출범 100일도 안 됐는데, 국회 동의 없이 임명된 벌써 11번째 인사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의 독선 탓일까요 야당의 발목잡기 탓일까요, <br> <br>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.<br><br>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동의 없이 임명된 11번째 인사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수여하시겠습니다. 경찰청장님은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지난 8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민주당 반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오래 비워두기 어렵다"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윤 청장은 취임식 없이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 일대의 경찰서와 지구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. <br> <br>경찰국 신설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반발을 수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공석인 장·차관급 인선을 이달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현재 검찰총장, 공정거래위원장,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 네 곳이 공석입니다. <br> <br>오는 16일 검찰총장 인사추천위원회가 열릴 예정인데,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원석 대검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등이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됩니다. <br> <br>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 후임에는 관료 경험이 있는 대학 총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이달 내로 모든 인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한규성 <br>영상편집 유하영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