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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린란드 빙하 녹자 웃는 억만장자들…희토류 보물 찾기

2022-08-10 4,4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구 온난화로 그린란드의 얼어붙은 땅이 녹는 것을 기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.<br><br>희토류 채굴 사업에 거액을 투자한 억만장자들입니다. <br> <br>곽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 부서진 빙하들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. <br> <br> 빙하가 녹아 지표가 드러난 땅에서 탐사 작업이 한창이고 굴착도 이어집니다. <br> <br> 지구 온난화 속에 빙하가 서서히 사라지자 광물 탐사 기업들이 뛰어들었습니다. <br> <br>[커트 하우스 / '코볼드 메탈' CEO] <br>"우리는 세계에서 첫 번째, 혹은 두 번째로 큰 니켈·코발트 매장지를 찾고 있습니다." <br><br> 한반도 면적의 10배에 달하지만 만년설에 묻혀 외면당했던 그린란드에는 6억 톤 넘는 희토류가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 1경 3천조 원의 가치를 가졌습니다.<br> <br> 스마트폰에서 전기차와 반도체까지 첨단 전자 제품 제조에 꼭 필요한 희토류는 '4차 산업혁명의 쌀'로 불립니다. <br> <br>이 양으로, 전기차 수십억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. <br><br> 외신은 제프 베이조스와 마이클 블룸버그, 빌 게이츠 등 억만장자들이 이같은 '광물 전쟁'에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><br> 이미 지질·지구 물리학자 등 30명을 투입해 지하 암석층 조사를 진행 중인 업체도 있습니다. <br> <br>[보 모럴 스텐가드/블루제이 마이닝(코볼드 협력 기업)] <br>"얼어있던 바다가 드러나면서 더 많은 광물을 채취하고 국제 광물 시장으로 옮길 수 있게 됐습니다." <br> <br> 빙하가 빨리 녹을수록 탐사 사업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. <br> <br> 억만장자들은 희토류 개발 사업에 실제 투자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외신이 전했지만, 막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 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강민<br /><br /><br />곽정아 기자 kwa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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