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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뭄·산불 이어 폭염·폭우…잦아진 '기상이변'

2022-08-10 4 Dailymotion

가뭄·산불 이어 폭염·폭우…잦아진 '기상이변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야말로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가뭄과 산불, 폭염에 이어 다시 폭우.<br /><br />불과 한두 달 사이 한 번씩 역대급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를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8일부터 이틀간 중부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500㎜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지역은 115년 만의 최악의 폭우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 피해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연초부터 이례적인 수준의 가뭄,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상반기 산불은 704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(368건)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소방청은 "연초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이 덮치고, 초여름에도 평년 대비 7% 수준의 비만 내리는 등 기후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."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6월 들어선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사상 첫 6월 열대야 기록과 함께 폭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 "(최근 폭우는)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왔다면 이번 비가 안 내려왔을 테고, 혹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과 다르게 이렇게 많이 확장돼 있지 않았더라면 내리지 않았을 비거든요."<br /><br /> "(서울에) 하룻밤 사이 300㎜가 왔다는 건 1년에 오는 강수량의 20%가 몇 시간 만에 온 거고요. 그렇게 많은 양의 비가 단시간에 올 수 있는 건 지구온난화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…."<br /><br />기후변화가 이 같은 연쇄적 자연재해들의 직접적 원인인지에 대해선 이견도 존재하지만, 대다수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실재하며 기상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#가뭄 #폭염 #폭우 #산불 #기상이변 #자연재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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