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우에 발 묶인 배송…주말까지 일부 차질 예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는 물론, 각종 배송 업무도 마비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권 일부 지역은 침수로 배송 지연이나 영업 중단이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신선식품 배송의 경우 이번 주말까지 차질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8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물바다가 된 도심, 비로 인한 피해는 편의점도 피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침수로 각종 물건들이 매장 안에 둥둥 떠다니는가 하면, 젖은 물건들이 도로밖에 꺼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해를 입은 편의점 CU 점포는 약 200곳. 영업이 어려운 곳도 10곳에 이릅니다.<br /><br />마찬가지로 GS25와 세븐일레븐은 각각 20개, 45개 점포가 피해를 입어 복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정상 영업을 위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가맹본부 비용으로 보험이 가입돼있어 화재나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상품을 포함한 피해 금액 전액을 보상받으실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식품 배송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쿠팡과 마켓컬리는 폭우로 인해 부득이 새벽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공지했고, 온라인몰 배송을 담당하는 롯데슈퍼 서초프레시센터도 임시 휴무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한진택배는 서울 강남구와 수원시 영통구 일부 지역 등에 송장 출력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당초 물류센터 침수로 이번 주말까지 서울 송파와 성남 분당 지역의 신선식품 집화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던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 운영과 배송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폭우 #편의점_침수 #택배_배송_차질 #영업중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