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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당 60㎜ 폭우 충청지역 곳곳 침수...추가 피해 우려 / YTN

2022-08-10 24 Dailymotion

충북 하상도로·둔치 주차장 출입 통제 <br />충주댐 방류량 1,500톤에서 2,000톤으로 늘려 <br />충청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 ’경계’로 상향 발령<br /><br /> <br />충청지역에 한때 시간당 60㎜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충청 남부에는 모레까지 최고 250㎜ 이상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공주시 교동의 한 상가 건물 천장에서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닥은 물론 의자와 테이블 등이 빗물에 잠겨 소방관들이 양수기로 물을 밖으로 퍼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의 또 다른 마을에서는 주택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굴착기가 비탈면에 배수로를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 상서동의 한 연립주택에서는 배수관이 역류해 1층이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재도구로 물을 계속 퍼내지만 바닥에 고인 물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박봉남 /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: 옥상에서 내려오는 통이 막혔어. 그러니까 (물이) 다 들어왔어. 그전에도 그랬었거든요. 이번에는 저쪽에서 막아서 내려와서….] <br /> <br />대전시 구암동의 주택에서도 새벽에 내린 집중 호우로 베란다에 물이 들어와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설덕천 /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: 걱정돼서 밖에 나와봤거든요. 베란다에 물이 차 있었고 밖에 문을 열고 보니까 거의 무릎 가까이 넘치기 전에….] <br /> <br />충북 청주의 한 공장에서는 지하실이 거의 사람 키 높이만큼 빗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입니다.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높아져 하상도로가 전면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증평의 하상도로는 물론 충북 지역의 둔치 주차장 16개소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나무 쓰러짐과 침수 등 수십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일 홍수 조절을 위해 2년 만에 수문을 연 충주댐도 상류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방류량을 천500톤에서 2천 톤으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까지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에서 지속적인 비로 지반도 많이 약해져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tay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102100281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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